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티스 르메이 (문단 편집) == 석기시대 마니아 == >We should bomb Vietnam back into the stone age. > >'''베트남을 폭격해서 석기시대로 돌려놔야 합니다.''' '''[[석기시대]] 마니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명언. 전체 원문은 다음과 같다. >My solution to the problem would be to tell them frankly that they've got to draw in their horns and stop their aggression or '''we're going to bomb them into the Stone Age.''' And we would shove them back into the Stone Age with Air power or Naval power—not with ground forces. > >그들에게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이 그 문제에 대한 나의 해결책입니다. 그들은 공격 의도를 멈추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들을 폭격해서 석기시대로 되돌려 버릴 것'''이고, 지상병력이 아닌 항공력과 해군력으로 그들을 밀어버려서 석기시대로 후퇴시키겠다고 말입니다. >[* LeMay, C. E., Kantor, M., , 1965, p. 565.] >But who was it who'd go far beyond the enemy lines and attempt to destroy not only enemies in the field, not only supplies and fuel dumps and tank concentrations up near the front; but [[전략 폭격|would go deep into the enemy's homeland, and thus try to eliminate his basic potential to wage war]]? > >'''Bombers, nothing but bombers.''' > >"최전선에 있는 적을 섬멸하는 것, 전선에 걸쳐 있는 물자 및 유류 보급선을 차단하는 것, 모여있는 전차 대열을 파괴하는 것을 넘어서, 과연 어떤 병기가 [[전략 폭격|적의 본토 깊숙히 침투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꺾어버릴 수 있겠는가]]? > >'''[[폭격기]]다. 오직 [[B-17|폭격기]] 뿐이다.'''[* 르메이 장군 본인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격 훈련을 받아본 뒤 당시 프롭 전투기가 지니는 근본적인 한계를 실감하고 폭격기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거기에 그에게는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이 당시 미군이 발주한 폭격기가 바로 '''[[B-17]]'''이었다.] [[베트남 전쟁]] 때 적을 '''"폭격기로 (북베트남을) 석기시대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자주 하였다. [[http://pds16.egloos.com/pds/200909/28/23/f0075523_4ac086be0b44b.jpg|오죽하면 이런 패러디가 나돌 정도...]] 위에도 적혀있다시피 부통령 후보 출마 때 베트남전을 어떻게 끝낼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대답이 '''"베트남을 폭격으로 석기시대로 돌려놓겠습니다."'''였다. 다만 북베트남이 항복하지 않으면 석기시대로 되돌아가도록 폭격하겠다는 말은 원래 자신의 [[전속부관]]이자 전기 작가였던 칸토어(MacKinlay Kantor)가 약간 과장을 섞어서 넣은 문장이었고, 본인은 그저 미 공군이 그럴 능력이 있다는 취지로만 말했다고 이후 인터뷰에서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칸토어가 르메이 장군에게 원고를 주고 최종 확인을 해달라고 했을 때 본인이 귀찮아서 대충대충 읽다가 이 부분을 놓친 것이라 할 말은 없다. 1960년대 후반에는 대세를 되돌릴 수 없음을 체감하고 자기 변호를 그만두었다. 오늘날에도 영화나 이런저런 대중매체(밀리터리 장르가 아니어도 심심찮게 나온다!)에서 bomb back into(또는 to) the Stone Age 같은 표현은 거의 관용어구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때는 석기시대 드립이 확인된 바가 없다. 또한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전면적인 선제 핵공격'''을 주장, 보다 강경하게 밀어붙이기를 원했고,[* 이 때 존 케네디 대통령의 온건책을 [[뮌헨 협정]]과 빗대어 비판하기도 했다. 문제는, 뮌헨 협정은 케네디 본인의 [[역린]]이기도 했다는 것. 케네디의 아버지인 조셉 케네디는 뮌헨 협정 당시 영국 주재 대사로 활동하면서 독일에 대한 유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었다.] [[린든 B. 존슨|존슨]] 정부하에서도 북베트남에 대해 전투기/전폭기/공격기에 의한 소규모 전술 폭격이 아닌, '''대대적인 전략 폭격'''을 요구했다. 극단적으로 호전적인 성향의 주전론자로, 자신의 전쟁관을 요약해서 말하기를 '''"충분히 많이 죽이면 더 이상 못 덤빈다. 그게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본인은 전쟁 초장에 압도적인 무력을 행사하여 적의 전쟁 수행 능력을 꺾어버리면 결과적으로 전쟁이 일찍 끝나니 아군도 덜 죽고 적군과 적측 민간인도 덜 죽는다는 사고 방식으로 전쟁에 임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을 포함한 전쟁 수행원들이 죽음을 포함한 약간의 불행을 감수함으로써 모두의 불행이 덜해진다는 일종의 [[공리주의]]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명령과 행동을 정당화하였다. 재래식 전쟁의 끝판왕이었던 2차대전 때는 이런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잘 먹혀들어서 그렇게 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르메이 장군만 그런게 아니라 [[남북전쟁]] 당시의 [[윌리엄 테쿰세 셔먼]] 장군이나 [[리처드 조던 개틀링]] 등 비슷한 주장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의 바램은 결국 '모두 다 죽을 수 있는' 핵무장의 등장으로 아무도 전쟁을 치를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 도래함으로서 입증이 되긴 했다. 다만 르메이 장군의 전략은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이미 세계대전=핵전쟁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상황이 나빠진 이후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매파의 전략은 인류 멸망을 불러올 수도 있는 관계로 결국 채택되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아서, 자신이 죽기 전까지 미국과 소련 사이에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하였다. 인류에게는 너무나도 다행스럽게도 냉전은 그가 1990년에 사망한 뒤인 19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핵전쟁 없이 조용하게 종식되었다. 사실 르메이 장군 같은 호전론자가 많았으면 정말 그랬을지도 모른다. 르메이 장군이 시의적절하게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석기시대 드립은 르메이 장군의 사후에도 이어져서 [[9.11 테러]] 이후 눈이 뒤집힌 미국이 [[리처드 리 아미티지|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아프간으로 가는 영공을 열라고 협박할 때 정말로 쓰이기도 했다. 그 후로도 [[텍사스]] 주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Ted Cruz)는 2014년 8월경 한 집회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S]]가 현대를 버리고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한다면, 저희도 도와줄 의향이 있습니다. 폭격해서 석기시대로 되돌려줘야 합니다."("They want to go back and reject modernity. Well, I think we should help them. We ought to bomb them back to the Stone Age.")라고 [[http://www.foxnews.com/politics/2014/08/31/cruz-fires-up-conservatives-says-bomb-islamic-state-back-to-stone-age/|발언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